중고차 구입 점검 항목들
중고차는 새 차와 달라서 여유를 가지고 이것저것 살펴 볼 것들이 많습니다. 조급한 마음으로 중고차구입은 금물입니다.
중고차들은 대체로 상품화 과정을 거치면 신차와 같이 깨끗한 외관을 가질 수 있습니다.
중요한건 깨끗한 외관처럼 차량성능도 훌륭한지 아닌지 확인해야 합니다.
1. 자동차매매사원증 확인
약속을 했던 안했던 차량을 보러 방문하면 반드시 매매사원증 제시를 요청하셔야 합니다.
매매사원증이 없으면 중고차 알선 및 매매는 불법이며, 향후 금전적, 법적 문제 발생 시 보상받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2. 인터넷상 올라온 차량정보 꼼꼼히 확인하여 실제매물 일치여부 파악
① 매매업자의 의무 게재사항 확인
ㆍ자동차등록번호, 주요제원, 선택사양
ㆍ자동차 압류 및 저당
ㆍ중고차 성능상태점검기록부
ㆍ중고차 제시신고번호
ㆍ매매업자와 매매사업조합의 상호, 주소 및 전화번호
ㆍ매매사원 사원증 번호 및 성명
② 인터넷 차량정보 출력물 지참
매물광고 중 광고 설명에 기재가 되어 있는 <실내 기본사양 품목>, <선택옵션> 등이 실제 차량 정보와 다를 경우가 있으니,
인터넷 차량정보 출력물을 지참하여 매매상사 방문시 반드시 확인합니다.
3. 성능상태점검기록부 확인
성능점검기록부에서 연식, 주행거리, 부품교환여부, 사고유무, 교환, 판금수리, 특히 제일 중요한 엔진 미션상태 진단내용을 확인합니다.
성능상태점검 기록부 내용 중 정상이 아닌, 점검요 또는 정비요망 이라는 기재내용이 있다면 반드시 담당매매사원에게 충분히 상황 설명을 듣고, 그래도 구입할 경우 정비문제에 대해 충분히 협의해야 합니다.
만약 성능점검기록부를 제시하지 못하는 차량은 허위매물 또는 사고차로 간주하고 포기하는 편이 좋습니다.
성능점검기록부를 참고자료로 활용하며, 구입 전 시운전 및 차량점검을 하여 결함이 없는지 꼼꼼하게 확인해야 합니다.
4. 자동차등록증 확인
자동차등록증에서 차량번호, 소유자정보, 차명, 최초등록일, 형식 및 연식, 검사기간, 자동차 출고가격, 차량구조변경 내용 등 기본적인 차량 정보를 확인합니다.
5. 차량 상태 점검
① 차량 외부점검 :
맑은 날 실외 평지에서 45도 측면 혹은 빛 반대 방향으로 관찰 차량 전체 균형 및 도장 색상 상태/도어/트렁크/범퍼/하체/타이어/유리창 제조사 일치 등
② 차량 실내점검 :
본네트/엔진/시동장치/핸들/브레이크/주행거리/선택사양(옵션) 등
③ 엔진룸 확인 (엔진오일, 미션오일 확인) :
오일 누수여부, 오일 점도 확인
④ 에어컨과 히터 (냉난방) 확인 :
중고차 구입시 놓치기 쉬운 부분, 냉난방 이상은 수리비가 많이 들어가고 추후 수리비 요청이 힘들기 때문에 적상작동여부 반드시 확인 필요
⑤ 썬루프 확인 :
썬루프 정상작동, 소음, 누수위험 확인, 특히, 사제 썬루프 주의
⑥ 버튼, 실내등, 전조등, 헤드라이트, 후미등, 브레이크등, 오디오 등 확인 :
차량 내 모든 버튼 정상 작동 여부 확인
⑦ 사이드미러 :
사이드 미러 정상 작동 여부 확인
⑧ 트렁크 :
스페어 타이어 및 공구 유무, 누수흔적 및 고장 여부 확인
6. 구입 전 시운전 체크사항
ㆍ주행 중 핸들의 떨림, 쏠림, 회전시 소음발생 현상
ㆍ브레이크 제동 때 떨림현상, 급브레이크 제어 정상작동
ㆍ차량가속이 더디고 움찔거리는 증상
ㆍ차량 하체 소음
ㆍ엔진 잡음 및 정차 중 엔진 떨림현상
ㆍ차량 시동 정상 작동 및 계기판 주행거리 확인
ㆍ헤드라이트 불빛세기 정도
ㆍ수동 변속기 클러치 작동 여부
ㆍ차량배기가스 색깔 확인 (흰연기 정상, 푸른연기 엔진마모 현상)
* 연식이 짧은 중고차의 경우 사고나, 차량 하자 여부를 좀 더 꼼꼼하게 확인합니다. (차량의 하체 부식, 엔진, 실내 내부의 손때, 타이어 마모, 침수 여부 등)
* 시운전을 거부하면 문제 차량일 수 있으므로 가급적 중고차 구입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차량점검 및 시운전은 자동차 지식이 있는 사람과 동행하면 좋습니다.
7. 서류상 주행거리와 실제 운행거리 일치 확인
통상 1년에 2만km 내외 주행을 하는데, 연식에 비해 주행거리가 적은 차량은 실제 주행거리를 확인합니다.
자동차 검사 시 주행거리가 자동차등록증에 기재되어 있으며, 승용차 기준 검사주기(출고 4년경과 후 2년 마다)별로 주행거리 차이가 많은 경우는 주행거리 조작 가능성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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