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비 잦은 올 여름, 중고차 구입 포인트

안녕하세요, 미스 카피알 입니다.
올 여름은 더위도 한 달 앞서 왔지만, 장마철도 앞당겨질 것이라는
소식이 들리는데요.
장마가 오기 전인 지금도 비가 예년보다 잦은 편이죠?
특히나 비가 오면 습한 대기 탓에 좋은 중고차 고르기도 쉽지가 않은데요.
맑은 날에는 쉽게 눈에 띄는 차체 결함도 비가 오는 날에는 발견하기 어려운 경우도 많습니다.
비가 오거나 흐린 날 중고차를 구입하게 되었다면, 미스 카피알이 전해드리는
오늘의 정보를 꼭 유념하세요!!!
비오는 날 중고차 구입 포인트
1) 차체 외관 상태 확인은 실내에서!

비오는 날에는 외부 패널의 교환 여부, 수리상태, 차체 흠집 등을 확인하기 어려워요!
또, 재도장 및 용접 여부 등도 마찬가지랍니다.
날씨가 궂은 날 중고차 구입 시에는 일단 비를 피해 실내로 차를 옮기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 다음 차체의 물기를 제거 후 밝은 조명 아래에서 꼼꼼하게 차량 상태를 확인하도록 합니다.
2) 비오는 날 시승 시 차량 소음 확인은 어떻게?!

비가 올 때 가장 확인이 힘든 것이 차량 운전 시 발생하는 소음인데요.
비오는 날에는 차량 내부의 습기가 차체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흡수하기 때문입니다.
비오는 날 시승을 하게 되면, 차창을 모두 닫고 차 내부에 움직이는 물건을 없도록
점검한 후 가능한 모든 소리를 차단한 상태에서 시승을 합니다.
3) 썬루프, 에어컨 집중 점검!!!
두 말하면 잔소리! 여름철 썬루프에 하자가 있는 중고차를 구입한다면,
비가 새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 경우 더 큰 썬루프를 장착해야 하므로 많은 비용이 듭니다.
에어컨 점검도 그야말로 필수인데요. 공기의 흐름 스위치를 실내 순환으로 놓고 에어컨을 작동합니다.
3분 정도 지난 후에도 찬바람이 나오지 않는다면, 냉매가 부족하거나 콤프레셔에 문제가 있는 경우이므로 주의합니다.
4) 차량 침수여부 확인

침수차 피해를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보험개발원의 사고이력조회입니다.
침수 피해 사실이 보험개발원에 등록되는 시간을 감안해
보통 7~8월에 침수피해를 입은 차량이라면,
8 ~ 9월쯤 사고이력 조회를 하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안전벨트를 끝까지 뽑았을 때 흙이나 물 때 자국이 있다면
침수가능성이 있는 차량으로
의심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