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비가 많다는 올 봄, 자동차와이퍼관리법

올 봄에는 유난히 비가 많을 것이라는데요.
오늘도 대구에는 봄비가 촉촉하게 내렸답니다.
건조하고 바람부는 날씨에 내리는 봄비가 반갑기도 하지만, 빗길을 운전하는 운전자들에게는
불청객이 따로 없습니다.
비오는 날 제동거리를 줄여주는 적정한 타이어 공기압과 마모도 체크도 필수지만, 이에 덧붙여 앞 유리에 내리는 비를 닦아 시야를 확보해 줄 ‘자동차 와이퍼’의 역할도 참 중요합니다.
오늘 미스 카피알은 자동차 와이퍼 관리법에 대해 알려드릴까 합니다.
▶▶ 와이퍼 교체 시기는...
오래 되어 잘 닦이지 않는 와이퍼는 운전자의 시야 확보를 안 좋게 할 뿐 아니라, 와이퍼 작동시 소음도 동반하게 됩니다.
와이퍼는 일반적으로 1년에 한 번 정도 교체하는 것이 좋은데요. 만약 와이퍼가 지나갈 때 앞 유리와의 마찰음이 난다면, 교환시기가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교체한지 얼마 안 된 와이퍼, 물기제거가 안된다면..
와이퍼를 교체한지 얼마 되지 않았거나, 와이퍼 성능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 듯한데, 앞 유리의 물기가 잘 안 닦인다거나 소음이 나는 경우도 있답니다.
이런 경우는 자동차 앞 유리창에 이물질이 많이 침착되어 먼지막을 형성한 경우 입니다.
미세먼지나, 기름때, 매연 등이 앞 유리창에 침착되어, 얇은 막을 형성하게 되면, 와이퍼가 아니라 세차를 해도 잘 벗겨지지 않는 답니다.
이러한 경우는 와이퍼를 최고단으로 해서 무리하게 닦아내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렇게 되면, 앞 유리나 와이퍼에 손상을 주게 된답니다.
일반 상점에 파는 유리세정제를 이용해 앞 유리 세차를 3~4개월에 한번 정도 해준다면, 먼지막을 손쉽게 제거하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