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이 없는 야간 도로에서는 전조등에 의지해야 하기 때문에 시야의 범위가 굉장히 좁고
멀리 있는 장애물이나 갑자기 나타나는 보행자나 물체의 발견이 늦어지게 됩니다.
또 마주오는 자동차의 전조등 불빛으로 인한 눈부심 현상으로 횡단하고 있는 보행자를 보지 못하는 등,
야간에는 주간보다 사망사고의 비율이 높아집니다.

* 안전한 야간운전 팁
# 중앙선으로부터 조금 떨어져 주행한다
중앙선을 침범해오는 차량이나 중앙선 부근에 서 있는 보행자와 충돌을 막기 위해
중앙선에 바짝 붙어 주행하지 말고 조금 떨어져 주행하도록 합니다.
# 도로의 상태를 살피며 주간보다 감속운전한다
야간에는 시야가 좁기 때문에 보행자나 위험물체에 대한 발견이 늦어지게 되면서
큰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높으므로 낮보다 20% 가량 감속운전 하도록 합니다.
# 어두워지기전에 미리 전조등을 켠다
밝은 도심에서 불편함이 없다고 전조등을 끄고 주행하는 차량이 많습니다.
전조등은 내 시야를 확보해주는 역할도 하지만 다른 차량들에게 내 차의 위치를 알려주는 역할도 하기 때문에
전조등을 끄고 주행하는 것은 굉장히 위험합니다.
전조등은 어두워진 후가 아니라 어두워지기 전에 미리 켜도록 합니다.
# 진로변경 및 진입방향을 미리 알린다
주간운전시에도 마찬가지지만 야간운전에서도 차로변경이나 방향변경을 할 때 미리 방향지시등을 켜
다른 차량에게 내 차의 진로방향을 알려줘야 합니다.
우리나라 방향지시등 점등률은 65% 내외로 굉장히 낮은데 특히 야간에는 사고의 위험이 높기 때문에
방향지시등 점등이 더욱 중요한 습관입니다.
# 다른 차량을 배려하는 상향등 사용을 한다
인적이 드물거나 어두운 길에서 시야확보에 도움을 주는 상향등은 자칫 앞차나 맞은 편 차량 운전자의
시야를 마비시켜 사고로 이어지게 할 수 있습니다.
차량통행이 많거나 맞은 편에 오는 차량이 있다면 상향등을 꺼주는 배려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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