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맞이하는 운전자의 올바른 자세
봄맞이 자동차 관리방법

드디어 3월에 들어서면서 자동차도 봄맞이 관리점검이 필요한 때입니다.
계절이 바뀌면 환절기에 사람도 병이 날 수 있듯이 자동차도 제대로 관리해주지 않으면 병이 날 수도 있으며 장기적으로 자동차수명이 짧아질 수도 있답니다. 그래서 긴 겨울이 지나가고 따뜻한 봄이 오면 가장 먼저 자동차를 점검하고 관리해줘야 하는데요.
봄맞이 자동차 관리방법, 알아볼까요?

1. 자동차세차
겨울철 쌓인 눈을 녹이기 위해 사용되는 염화칼슘은 자동차부식의 원인이 됩니다.
봄이 되면 가장 먼저 하부세차를 통해 염화칼슘과 묵은 때를 말끔히 씻어주어야 합니다.
고압세차, 스팀세차를 이용하여 자동차 하부 구석구석에 숨어있는 먼지와 이물질을 씻어주세요.
또 외부세차 만큼이나 실내세차도 꼼꼼히 해줘야 하는데요.
자동차 문을 활짝 열어 1시간 정도 통풍이 잘 되도록 환기를 시켜주면 실내 오염된 공기와 곰팡이 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실내세차는 '천장->대시보드->핸들->히터->유리창->시트->바닥' 순서로 닦아주면 됩니다.

2. 에어컨필터
봄에는 황사와 미세먼지가 특히 심해지기 때문에 에어컨 필터점검은 필수랍니다.
에어컨 작동시 악취가 난다면 내부에 곰팡이가 서식하고 있다는 증거이므로 필터를 교환해주고 송풍구를 면봉을 이용해
청결히 관리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에어컨ㆍ히터 필터 교체주기는 1만~1만5천km 또는 6개월마다 입니다.

3. 타이어
겨울철 사용했던 스노우타이어는 일반 타이어로 교체합니다.
스노우타이어는 겨울철 빙판길 등 미끄럼방지에는 탁월하지만 봄철 일반 도로에서 계속 사용하면 타이어 마모가 빨리 일어나고
소음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또 타이어의 마모상태를 점검하고 겨울철에 타이어공기압을 다소 높여놓았다면 봄에 맞는 적정수준으로 낮춰주세요.

4. 와이퍼
겨울에 쌓인 눈과 얼음을 쓸어내리느라 혹사당한 와이퍼는 손상되어 있을 수도 있답니다.
와이퍼를 작동했을 때 매끄럽지 못하고 소리가 난다거나 얼룩이 남는 등 깨끗하게 작동을 못한다면 교체해주어야 합니다.
와이퍼는 대형마트 등에서도 쉽게 구입이 가능하며 셀프 교체가 가능합니다.
와이퍼는 6개월마다 점검하고 직접 교체하면 됩니다.

5. 배터리
겨울 내내 히터와 열선 사용으로 배터리 소모가 많았기 때문에 계절이 바뀌면 배터리 점검을 해줘야 하는데요.
배터리 본체는 물걸레로 닦아주면 되고, 배터리 단자 양극 주위에 하얀 가루가 생기면 방전이나 접촉불량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도 있습니다. 이 때 하얀 가루는 인체에도 해로운 물질이므로 장갑을 낀 후 칫솔을 이용해 닦아주면 됩니다.
배터리 수명을 알 수 있는 인디케이터의 색상을 확인하고 흰색이라면 교체해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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