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폭염특보가 내려질 정도로 연일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잠깐의 야외외출도 꺼려지는 요즘 자동차는 땡볕에서 고생을 하고 있는데요. 바깥기온이 30도가 넘어가면 땡볕에 3시간 이상 주차된 자동차내부 온도는 90도에 이른다고 합니다.

폭염으로 인한 자동차 내부온도 상승에 따른 위험요소와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일까요?
1. 캔, 라이터, 전자기기 등은 폭발위험이 있어요! 한여름 땡볕에 주차된 자동차내부온도는 최대 100도 가까이 올라간다고 합니다. 라이터와 캔 음료, 탄산음료, 전자기기 등이 고열로 폭발할 위험이 있으므로 주차할 때 꼭 화기위험이 있는 물건은 가지고 내리도록 합니다.
2. 어린이, 노약자, 반려동물을 방치하지 마세요! 바깥기온이 30도가 넘어가면 자동차내부온도 또한 빨리 올라갑니다. 특히 어린이의 체온변화는 어른보다 빠르기 때문에 더욱 위험하다고 하네요. 어린이, 노약자, 반려동물 등을 자동차에 남겨두고 내리지 마세요~
3. 냉각수 점검 꼭 하세요! 얼마전 폭염 속 장시간 주행을 한 차량의 엔진에 화재가 일어나는 사고가 발생했는데요. 엔진과열로 인한 화재를 막기 위해서는 냉각수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엔진을 식히는 역할을 하는 냉각수가 부족하면 자칫 화재로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냉각수 보충을 제때 해야 합니다.
4. 출발전 차량내부를 식힌 후 출발하세요! 출발하기 전 자동차내부 온도를 낮추고 출발하는 게 좋습니다. 문을 열었다 닫았다를 하면 뜨거운 내부온도를 조금 낮출 수 있는데요. 이 상태에서 에어컨 바람을 세게 틀고 2분 가량 대기한 후
자동차 내부온도가 적당해지면 에어컨 바람세기를 조절한 후 출발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