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날 와이퍼 고장! 응급조치 요령

운전자의 시야 확보에 도움이 되는 와이퍼.
자동차에서 별거 아닌 것 같은 작은 소모품이지만,
운전자에게 없어선 안될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눈, 비와 같은 기상 악화로 앞 유리가 흐려져 운전에 어려움을 겪을 때,
와이퍼는 앞 유리를 닦아 안전 운전에 도움을 줍니다.
이러한 와이퍼가 고장난다면 어떻게 조치해야 할까요?
평소에는 크게 필요성을 못느끼지만 하필 비오는 날에 고장이라면?

흔히 와이퍼 오작동의 원인은 퓨즈가 끊어져서 인데요.
퓨즈끊김은 쉽게 고칠 수 있지만 퓨즈끊김이 원인이 아니라면
비누를 유리창에 발라 응급조치를 할 수 있습니다.
비누를 칠하는 것은 의외로 시야 확보에 도움이 많이 되어
10~30분 정도의 짧은 주행이 가능합니다.
담배꽁초나 물기가 많은 나뭇잎도 효과가 훌륭합니다.
비누가 없을 때 참고해주세요!
와이퍼 오작동이 아닌 와이퍼 블레이드가 망가졌을 경우라면
망가진 부분에 헝겊을 묶어 조치하면
앞 유리가 손상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와이퍼 블레이드가 망가진 곳이 운전석 쪽이라면
조수석 블레이드와 바꿔 끼워 위기를 모면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