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를 구입하고 1년이 지났다면 이제부터는 소모품을 하나씩 점검해야 할 중고자동차가 된것입니다.
올해처럼 추운겨울을 보낸 후에 중고자동차는 더욱 신경을 써야만 합니다.
따뜻한 봄이 되면 멀쩡한 담벼락이 무너지거나 어제까지는 괜찮았던 기계가 고장나는 경우를 종종보게 됩니다.
이는 추운날씨에 꽁꽁 얼어있다가 갑자기 더워진 날씨에 감싸고 있는 것이 풀리면서 고장이 나게 되는 것입니다.
중고자동차도 이와같이 추운 겨울을 보내게 되면 예기치 못한 곳에서 고장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중고자동차에서 가장 많이 고장나는 부분을 점검하고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사람들은 타고난 감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얼굴을 보면 어디가 안좋은지 정확하게는 모르지만
감으로 알수가 있습니다. 이렇듯 중고자동차의 상태도 주의를 기울이면 상태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1.운전을 하다보면 달콤한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겨울동안에 엔진 열을 식혀준 냉각수 라인의 연결부위에 부동액이 누수가 되어 냄새가 나는 것입니다.
냉각수는 엔진열을 식혀주는 기능으로 부족할 경우 엔진과열로 본넷에서 연기가 날 수도 있습니다.
2.고무타는 냄새가 나는 경우

가끔 운전을 하다보면 송풍구에서 고무타는 냄새가 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타이어가 타는것 같기도 하지만 이는 전기계통의 누전이나 과열로 인해서 나는 냄새입니다.
피복이 벗겨져서 쇼트가 날 경우에는 중고자동차에 치명적일 수 있게 됩니다.
3.주행중 요란한굉음이 나는 경우

자동차를 달리다보면 스포츠카에서나 나는 큰 소리가 날때가 있습니다.
이는 중고자동차의 뒷부분에 있는 머플러 이음부의 손상이 있어 소리는 걸러내지 못하고 그대로 방출하는 경우 있습니다. 머풀러에 구멍이 생길때도 이런 경우가 발생합니다.
4.오일타는 냄새

기름타는 매캐한 냄새가 난다면 엔진오일을 점검해 보셔야 합니다.
엔진오일이 세는 부분이 발생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오일이 부족하게 되면 엔진과열 되거나 늘어붙을 수가 있어 큰 공사비가 들어갑니다.
5.브레이크 밟을때 '끽'하는 소리

따뜻한 봄철 중고자동차에 많이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브레이크를 밟을때마다 '끽' 하는 소리가 들린다면,
브레이크 패드를 교환할 시기가 돌아왔다는 이야기입니다.
브레이크 디스크나 드럼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날씨가 갑자기 변화도는 시기에는 철저한 점검이 사고를 줄일 수 있다 !! |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시기에는 많은 변화가 있습니다.
얼어붙은 땅이 녹고 새싹이 나고 꽃이 피듯이 ...
2만가지 이상의 기계부품으로 이뤄진 자동차는 이음부위에서 풀어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고 소모품도 한번씩 점검하시는 것이 안전운전을 지름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