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한 중고차 매매방법]

자신이 원하던 차량을 신차보다 경제적인 비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중고차 매매.

내차마련을 위한 합리적인 방법으로 득도 많지만, 중고차 매매자를 우롱하는 일부 중고차 딜러들과 잘못 거래를 할 경우 피해 사례도 발생하게 되는데요.

국토해양부에서는 지난 3일 소비자들의 중고차 매매를 돕기 위해 '중고 자동차 구매시 소비자 행동강령'을

발표했습니다.  총 10가지의 내용으로 이루어진 '중고 자동차 구매시 소비자 행동강령' 유익한 내용이 많이 있어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따라하면 더욱 스마트한 중고차 구입하실 수 있을꺼에요!

그럼 국토부의 '중고자동차 구매 시 소비자 행동요령' 한번 살펴볼까요.

첫 번째는 개인 간 거래는 분쟁 발생시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없으므로, 개인 간 거래인 당사자 거래 보다는 가급적 매매업자 거래를 통해서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두 번째, '차량 정보 확인'입니다. 인터넷에 올려진 차량정보만 꼼꼼히 확인해도 80% 이상 피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매매업자의 의무 게재 사항인 차량등록번호, 주요제원, 선택사양, 제시신고번호, 매매업자·매매사원·조합 전화번호·매매사원증 번호·성명 및 중고자동차성능상태점검기록부 등을 꼼꼼히 체크하고, 매매사업조합에 상품용 차량으로 제시신고가 됐는지 여부 및 차량 소유주(매매업자)와 판매자가 동일인인지 여부를 매매사업조합에 확인합니다.

중고자동차 가격 시세를 사전에 파악해두는 것도 중요한데요.
전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에서는 매월  중고자동차 시세(www.carku.co.kr/ www.kuca.kr)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세를 사전에 파악, 시세에 준하는 차량을 구입합니다. 

네번째는 보험개발원의 사고이력정보와 차량등록원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사고이력정보는 보험개발원(carhistory.or.kr)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단, 자비로 정비한 경우와 무보험 차량은 사고기록이 없어 주의해야 합니다.
또, 판매차량 소유주의 정보(주소, 성명, 주민등록번호)로 국토해양부의 자동차민원사이트(www.ecar.go.kr)에서 판매차량의 신규·이전등록 내용과 검사유무, 압류저당 정보를 조회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매매업체 방문 시 차량 및 매매업체에 대한 확인을 철저히 하는 것입니다.
매매업체 방문 전 동일 매물이 있는지 확인, 매매종사원증 소지자인지 종사원증을 제시토록 요구해야 합니다.

여섯번째는 매입 차량은 반드시 맑은 날, 평지에서 상태를 정확히 살펴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근거리에서 차량상태를 확인하고 트렁크와 엔진보닛 외에 고무로 덮여져 있는 부위 등 드러나지 않는 부위도

꼼꼼하게 체크해야 합니다.

연식이 짧은 차가 중고차로 나온 경우 사고나 하자가 있을 확률이 높으므로,  차량의 하체(부식부분), 엔진, 실내 내부의 손때 묻음, 타이어 마모, 침수여부 등을 확인합니다. 

일곱번째는  반드시 시운전을 통해 엔진음, 제동장치, 현가장치, 각종 부속품의 기능 등을 점검합니다. 혼자서 자동차점검이 힘들 경우 자동차 점검이 가능한 사람과 동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여덟번째는 구입예정차량의 성능상태점검기록부 확인 및 교부입니다.  사고내역이나 차량상태가 표기된 성능상태점검기록부를 교부받아야 1개월 또는 2천km까지 품질보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내용 중 '정상'이 아닌, '점검요', '정비요망' 등 의 기재내용이 있다면, 담당 매매 사원과 정비문제에 대한 협의가

필요합니다. 

아홉번째는 연식에 비해 주행거리가 적은 차를 무조건 믿지 말고, 주행거리 실제 운행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통상 1년에 2만km내외의 주행을 하는데요. 주행거리는 자동차등록증에 기재돼 있으며, 승용차 기준 검사주기(출고 후 4년경과 시 매 2년 마다)별로 주행거리 차이가 많은 경우에는 주행거리 조작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중고차 매매시 소비자 행동요령  마지막 단계는,  계약 전 차량등록원부를 반드시 검토하고 세금문제와 정기검사 시기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계약체결 전 체납 세금이나 저당·압류 상태를 반드시 확인, 사전에 매매업체에서 이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합니다.

계약체결 시에는 소유권 명의이전 이행 날짜, 명의이전 전 발생한 과태료 등의 납부이행 등을 매매업체와 반드시 협의해야 명의이전 지연에 따른 불이익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소유권 명의이전이 완료된 후 반드시 이전비용에 지출된 영수증을 꼼꼼히 확인하고 혹시라도 남은 금액이 있다면 정산해 환급받도록 합니다.

중고차 매매 소비자 행동 강령 잘 살펴보셨나요?

중고차 매매는 다른 거래에 비해 서류 확인 및 점검할 사항들이 많은 거래입니다.

귀찮다고 생각마시고, 위 사항들을 충분히 숙지하셔서 합리적이고 끝까지 기분좋은 중고차 거래 하시길 바랍니다.

대한민국 중고차 큰시장 카피알이 응원할게요.